Shiny
다섯 명의 컨템퍼러리 아이콘들이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Happy Birthday!
<누메로 코리아>의 첫 번째 생일인 7월 18일은 샤이니 태민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그들을 '아이콘' 특집호의 '아이콘'으로 선정한 7가지 키워드.
1 성장
샤이니를 만난 것은 그들이 데뷔한 지 400일 하고도 10일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지난 1년간 배운 것이 많아요. 특히 무대에서의 노련함이나 임기응변, 순발력이 늘었죠."
2 표리일체(表裏一體)
리더이자 맏형인 온유에게 방송과 실제의 차이를 물었다. "멤버들이나 저나 똑같은 것 같아요. 뭐 방송에 나간다고 이미지가 달라지는 게 아니고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3 컨템퍼러리(contemporary)
샤이니는 '컨템퍼러리 밴드'다. "뭔가 새롭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기존의 트렌드에 따라 맞춰가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거든요."
4 크리에이터
'줄리엣'은 종현이 작사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전과 현대판을 둘 다 보고 사랑을 위한 용기가 너무 로맨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느낌을 표현했죠. 작곡도 열심히 하려고요."
5 패션홀릭
키는 가장 많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어요. 특히 요즘은 안드레아 크루스(Andrea Crews) 컬렉션이 욕심 나는데 시간도 없고 구하기 참 어렵더라고요."
6 도전
민호는 모델로 무대에 섰고 태민 역시 시트콤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굉장히 재밌어요. 색다른 경험이고, 제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7 영속성
아이돌 그룹이 10대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아이콘으로 성장한 지금, 샤이니가 생각하는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일까? "세월이 바뀌어도 컨템퍼러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트렌드를 계속 제시해야겠죠. 10년 후에도, 샤이니 안에서, 각자 자기만의 색깔을 보다 잘 표현하면서..."
+ 인터뷰가 끝나자 샤이니 멤버 5명 모두 우르르 카메라 조명 아래 섰다. 도발적인 상상력과 싱싱한 청춘의 기(氣)가 느껴졌다. 또래보다 미리 앞서 세상을 경험하게 될 그들에게 우리가 만들어놓은 세상은 어떻게 느껴질까? 샤이니의 화보는 <누메로 코리아> 뒤편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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