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e 1st Album 「THE FIRST」 Anniversary Day
일본 데뷔로부터 반년. 발매한 3장의 싱글은 모두 대히트! 일본 첫 번째 앨범을 완성한 SHINee와 Let's Party!
번역: TV피아(DC SHINee Gallery)
- 빠르게도 1st 앨범 <THE FIRST>가 완성됐네요. 오늘은 앨범 탄생 기념일이라는 걸로, 생일파티를 테마로 촬영했습니다.
종현 : 와~!!! 실은 이번 앨범 <THE FIRST>의 촬영 컨셉도 파티였어요. 똑같네요.
민호 : 마침 촬영날이 키군의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모두 비밀로 케이크를 준비하고 그랬어요. 앗! 하고 놀랄만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딱 맞는 컨셉이었어요.
키 : 네, 정말 재밌었어요! 촛불도 끄고 정말 생일파티를 했지요. 쟈켓에 실린 사진을 보면 그 때의 즐거움이 전해지지 않을까요~
- 인상에 남아있는 생일 에피소드가 있다면?
태민 : 저부터! 7월 제 생일에 한국에서 팬 여러분과 멤버들과 같이 파티를 했어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많은 메세지도 받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어요.
온유 : 제 생일은 연말의 바쁜 시기라서 데뷔하고부터는 언제나 일하면서 생일을 맞았어요. 어릴 때는 친구들과 패스트 푸드점에 가거나 노래방에 가는게 정해진 코스였어요.
종현 : 저는 어릴 적 생일에는 가족과 바다에 여행을 갔던 추억이 있어요.
키 : 제 생일은 추석쯤이에요. 친구와는 보통 잘 못 만나는데 추석은 일을 쉬는 경우가 많고, 연휴라서 느긋하게 보낼 수 있어요. 추석은 매년 날짜가 바뀌는데 마침 제 생일이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경우가 있어서 그 때는 친구들과 같이 크게 파티를 했어요. 재밌었지~
민호 : 저도 생일이라고 하면 좋은 기억뿐인데요, 한번 해외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생일 전날에 비행기에 탔더니 한국에 오니까 시차 때문에 생일이 없어져버렸어요. 환상의 생일이 되버렸어요.
일동 : (웃음) 없어졌다! 없어졌다!
-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았어요?
민호 : 멤버들은 같이 있지 않았어요. 비행기 안이었으니까 승무원 분이 축하해주셨어요(웃음). 모두 생일날에 전화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있으니까 전화도 못 받았고. 생일이 없어져버려서 묘한 기분이었어요.
종현 : 축하해주고 싶어도 축하해 줄 수가 없었어~(웃음). 저는 어른이 되면서 축하하는 방법이 좀 바꼈어요. 선물로 장난을 쳐요. 먼저 그 사람이 쓸 수가 없는 것을 선물해서 곤란하게 만들어요. 그러면 기억에 남잖아요. 키군 생일에는 완전 화려한 가방을 줬어요. 물론 제대로 된 선물도 나중에 따로 줬지만요(웃음)
키 : 그랬어요. 본 사람 전부가 뭣! 하고 생각할 정도로 전체가 반짝반짝하는 가방. 부끄러워서 쓸 수가 없어!
- 멋쟁이 키군이라면 소화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키 : 으음. 그럼 1번 정도 써볼까요(웃음)
-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일본 데뷔곡 <Replay - 너는 나의 everything>을 한국 데뷔곡과 비교하면 좀 어른이 됐다고 예를 들었었는데, 이 1년간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종현 :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직 어리다는것 아닐까요?(웃음) 예전의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무대를 보면 시간이 흘렀구나~라고는 생각해요.
키 : 뭐랄까, 어른이 된다=나이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저희는 아직 어리니까요(웃음)
- 2nd 싱글 줄리엣에서는 일본 방송에 많이 출연했는데 이거 좋다! 재밌다! 고 생각한 것이 있나요?
종현 : 일본은 생방송 음악방송에서 세트 체인지가 굉장하네요!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하다고 느꼈어요. 리허설을 아주 열심히 하는 것도 인상적이고요.
민호 : 한국의 음악방송은 큰 세트에서 노래할 때는 생방송이지만 생방송 전에 노래 부분만 수록해요. 그리고 세트를 세우고 바꾸고 또 다른 사람이 수록하고요. 사전수록을 한 사람은 노래는 VTR이고 토크 부분이 생방송 출연해요. 일본은 같은 스튜디오에 세트가 2군데 있어서 토크를 하는 사이에 굉장한 스피드로 노래의 세트가 바껴버리더라고요.
태민 : 일본 방송에서 유원지 로케를 간 적이 있어서 제트코스터에 탔어요. 굉장히 재밌었어요!
- 종현군과 키군은 안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요(웃음)
키 : 아~ 그거 보셨나요? 재,재밌었어요...하아...(한숨).
일동 : 아하하하(웃음).
- 그리고 최신 싱글 LUCIFER. 이 곡의 일본어가 제일 어려웠지요?
온유 : 리듬이 빠른 곡이라서 댄스에 맞춰서 노래하는게 굉장히 큰일이었어요. 그래도 누구보다도 민호군 파트가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민호 : 네. 일본어판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이거 어떻게 하면 노래할 수 있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멍해졌어요. 레코딩 할 때도 발음이 잘 안 되거나 해서 고생했어요.
- 앨범 <THE FIRST>는 어떤 앨범으로 만들어졌나요?
태민 : 6월에 저희들이 일본에 데뷔하고부터 낸 싱글 3곡에 더해서 <Amigo> <The SHINee World>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5곡의 오리지날곡도 들어간 풀앨범입니다!
키 : 신곡이 5곡이나 있으니까, 신선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일본어로만 있는 곡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아주 신선했어요. 또 다른 샤이니를 같이 즐겨주세요.
온유 : 저희들의 감사의 마음과 메시지를 <To Your Heart>라는 신곡에 담았으니 꼭 들어주세요!
종현 : 일본 데뷔하고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입니다. 굉장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주세요.
민호 : 이 앨범이 샤이니의 다음 스테이지의 스타트.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샤이니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응원해주세요!
#2011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