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Express

Special Interview

 

연극관람의 뜨거운 고조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

톱스타는 물론이고, 실력파가 모여있는 한국 뮤지컬이나, 퍼포먼스, 그리고 소극장까지.......

큰맘먹고 발을 넓혀서, 한국까지 보러 가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뮤지컬은, 공연자와 관객의 소통의 장. 회장에서 서로를 느껴봅시다!」





드류가 꿈을 쫓는 모습은 연습생 시절의 자신과 겹쳐져


한국에서 지금, 가장 빛나는 톱 그룹 SHINee의 리더, 온유.

온유라는 이름은, 한국어로, "상냥함"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이름대로, 그의 목소리는 상냥하고 순하고, 특별한 부드러움을 갖고 있다.

그렇다, 사람을 상냥함으로 감싸안아, 행복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다.

그리고, 그 미소도 마찬가지다.

  

그런 그가, 올해 커다란 변신을 했다. 뮤지컬 출연이다. 

첫 뮤지컬은, 4월부터 6월까지 상영되었던 『형제는 용감했다』.

그는 주인공 중 한명인 주봉을 연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대가 높아지는 중, 벌써 올해의 두번 째 출연작으로 정한것이, '09년, 토니상 작품상을 포함해 5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브로드웨이의 록 뮤지컬 『Rock of Ages』.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서울로.

그리고, 개연전 그의 대기실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활동기간중에 하드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SHINee이기도 하고, 그는 그룹활동 이외에, 방송 MC와 버라이어티

출연 등, 개별활동도 가장 많다.

『Rock Of Ages』공연 직전부터, SHINee의 2집 앨범 『LUCIFER』의 활동이 겹쳐졌었다.

「연습시간이 2주밖에 없어서. 처음 5일정도는, 잘 시간을 줄여서 대본을 읽거나, 노래를 외우거나 했어요. 

그래도, 그게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있는 거지만요. 숙소에서는 혼자서 MP3를 들으면서 연습하는 일이 많았네요. SHINee 멤버에게는 비공개로(笑)」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까지 도전하는 뮤지컬. 그는 어디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걸까.

「처음도, 이번도 확실히 느끼고 있는게, 뮤지컬은 공연자와 관객의 소통의 장이라는 것. 양자의 호흡이 맞지않으면 안돼요.

항상, 관객과 감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SHINee의 스테이지와의 다른점 말인가요?

뮤지컬은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가 있어 즐길 수 있는 느낌이 들어요」

 

『Rock of Ages』에서 그가 연기하는 것은, 록커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청년 드류.

그 모습은, 가수를 꿈꾸며 연습을 거듭해온 온유 자신을 떠오르게 한다.

「드류는 엉뚱한 면이 있지만, 한 사람을 계속 생각하는 외곬인 남자이고, 자신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

록커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연습생 시절의 자신과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옛날 생각을 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음악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해왔으니까요.」 







「항상, 관객과 감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나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줘」라는 출연신의 볼만한 점

 

이 작품은, 80년대의 록커의 명곡이 군데군데 끼워져 있는, 쥬크박스 뮤지컬.

그가 태어나기 전의 곡 들이다.

「맞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조사했어요. 하드록이나 아메리칸록은 물론이고, 헤미메탈, 데스메탈 등 미지의

세계와도 만났습니다(笑). 아무튼, 많은 퍼포먼스를 연구해서, 록의 열정을 느꼈어요」

 

거기서, 그가 찾아낸 것중 하나가 "락"이 아니라, "롹"이라고 노래하는 거라던가.

「샤우트도 첫체험. 하지만, 해본적 없는 것을 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워요.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류역은 이번에, 배우, 안재욱과, 록 유닛 TRAX의 J와의 트리플 캐스팅으로 연기하고 있다.

「연습시간이 모자랐던 만큼, J 선배님에게는 록에 관해서, 안재욱 선배님에게는 감정표현 등을 배웠어요.

많은 질문을 하고, 고민하면서도, 멋진 록커를 연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했습니다.

SHINee에서는 리더의 입장이지만, 이 현장에서는 막내. 많은 경험을 가진 선배들이 조언을 해 주시고, 무대에서의 실수도

잘 커버해 주세요. 느낌이 좋아요(笑)」

 

공연자의 대사도 전부 외워, 상대방의 역할도 깊이 있게 이해를 했다는 그에게, 제일 좋아하는 신이 무엇인지 물었다.

「2막의 첫머리. 도시를 파괴하려고 하는 시장과 시민의 대립신은, 폭파나 떼창등도 있어서, 굉장히 장대한 느낌이 들어요」

 

의외로 자신이 메인이 아닌 신을 뽑아주었다. 그럼, 온유 자신의 볼만한 곳은?




「그대로 전부 받아들여주세요! 『Rock of Ages』에서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많아서, 무척이나 즐거워요.

연기라기 보다, 라이브 분위기라서, 저에게도 표현할 수 있는게 많이 있어요.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이 보러와주시네요.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 연기와 노래를 즐겨주세요. 그리고, 서로를 느껴보죠!」

 

 

SHINee로의 새로운 활동 스타트 

온유가 하고싶은 것은?

 

공연은 10월말까지 계속되는데, SHINee로서는, 10월 1일부터 신곡 『Hello』 활동이 스타트 했다.

「굉장히 팝적인 곡으로, 『누난 너무 예뻐(Replay)』같은 느낌.

『Ring Ding Dong』,『LUCIFER』로 강한 이미지의 곡이 이어졌기 때문에, 조금 가벼운 곡이에요.

밝고 발랄한 분위기네요. 이번 앨범은, 『LUCIFER』의 리팩키지로, 신곡이 3곡 들어있어요. 

저희들은, 앨범을 낼때마다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니까 또 다른 면이 보일거에요.

꼭, 들어주세요.」

 

더욱더 바쁜 날을 보내게 될 것 같은 온유. 평상시에도 「건강이 우선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건강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다음 목표를 물었다.

「SHINee로서는, 많이 있지만,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더 많은 스테이지에 서고싶어요. 

온유로서는......, 어렵네. MC도 더 하고싶고, 라디오 DJ도 해보고싶고. 작사·작곡도 하고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하고 싶어요」

「욕심쟁이네요」라고 하니 「에~, 이것도 엄선한 건데요!」라며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샤이니 #온유 #진기 #화보 #인터뷰 #2010 #10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