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민호 홀릭

2차 출처 http://jhsv.tistory.com/36

SHINee WORLD 

 

"빛난다"는 의미의 "Shine"에 명사형 어미 "ee"를 붙여서 만들어진 신조어 "SHINee" 그 이름에는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 장르, 컨템퍼러리 그룹(음악, 댄스, 패션 등 모든 분야에서 트렌드를 리드해 가는 팀)을 형성하고, 2008년 5월 23일에 1st 싱글 "Replay(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하자 눈 깜짝할 사이에 랭킹 차트 상위에 진입하는 등, 빠른 진격을 보이고 있는, 그야말로 지금 가장 주목할 초거물 신인 그룹이다.


2200명의 팬 집결! 2층석의 구석까지 녹색 펜라이트가 크게 흔들렸다


정시에 막을 연 이벤트는 "Replay(누난 너무 예뻐)"로 스타트하자 회장의 팬들이 일제히 서서 새된 성원을 보냈다. 토크쇼에서는 조금 긴장한 얼굴로 스테이지의 의자에 앉은 5명의 멤버.


데뷔 1년째의 일본 첫 팬미팅 개최에 대해 막내 태민은 "이렇게 빨리 일본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바랬던 꿈이 이루어져 굉장히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 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를 보여주었다. 또 이 날, 한국에서도 보여준 적이 없는 솔로 스테이지를 공개.


태민의 댄스 퍼포먼스부터 시작했는데, 그가 가장 잘하는 기술인 팝핀을 공개, 본방 전에는 거울을 보면서 몇 번이고 연습하여,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반복해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어서 등장한 온유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일본어로 열창. 또 민호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Milk Tea"를, 종현은 "瞳をとじて"를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열창, 그리고 마지막으로 Key가 등장했는데, 무려 Perfume의 "チョコレイト・ディスコ"의 댄스를 공개! 완벽히 마스터된 댄스는 원조 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에는 멤버 전원이 등장하여, 5명의 새로운 Perfume(?)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Key는 이 퍼포먼스로 가장 처음에 멋지게 장식해준 태민, 그리고 발라드로 매료시킨 3명과는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싶어 이 곡을 골랐다고 한다. 또한 J-POP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진 Key는, 매일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도.


미니 라이브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Boys Over Flower"에서 "Stand by me"나 "AMIGO" 그리고 "Love like Oxygen(산소 같은 너)" 3곡을 공연. 미니 라이브를 끝내고, CD 구매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택된 10명의 팬이 스테이지에 올라 CD 발매를 기념하여 멤버와 함께 춤추자!란 댄스 대회가 시작됐다. 회장의 팬과 스테이지의 팬 10명은 5명의 꽃미남 선생님들에게 "Juliette"의 안무를 배우고, 회장 전원이 함께 댄스 대회가 열렸다. 또한 애장품 선물 코너에서는 온유가 달걀 후라이 인형을, 태민은 가장 존경하고 몇 번이나 봤다는 가수 어셔의 DVD를, 종현은 팔찌를, 민호는 목걸이를, 그리고 Key는 팔찌를 각각 선물했다. 선물 타임이 끝나자,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하이터치가 시작되고, 이 날의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에 행해진 매스컴 포토 세션 시간에는 "안녕하세요! 빛나는 SHINee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한 사람씩 자기 소개를 하면서, 이 날의 이벤트 감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온유는 "정말로 뜨거운 스테이지였어요. 저희들이 노래를 할 때마다 관객분들이 서서 응원해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태민은 "제가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이벤트를 했는데요, 굉장히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스테이지에서 본 팬 여러분의 얼굴이 굉장히 밝아서, 만족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종현이 "처음 일본에 왔는데도,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하고, 민호가 "처음 하는 이벤트였는데,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또 기회가 있으면 더 멋진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Key는 "SHINee로서 처음 일본을 오게 되었는데, 굉장히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솔로 스테이지의 "チョコレイト・ディスコ"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감사드려요(웃음).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더 성장한 스테이지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결심을 말했다.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온유 안녕하세요. SHINee의 리더 온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태민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SHINee의 막내 태민입니다.

종현 안녕하세요. 저는 SHINee의 종현입니다.

민호 안녕하세요. 저는 불꽃 카리스마 민호입니다. 

Key 안녕하세요. 저는 SHINee의 만능열쇠 Key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이름 앞에 "불꽃"같은 각각 담당이름이 있는데요, 이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종현 자기의 이미지를 보다 명확하게 여러분에게 전달하기 위한 거예요. 스스로 생각한 것도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생각한 것도 있어요.

온유 저는 리더라서, 리더예요(웃음).

태민 저는 멤버 중에서도 나이가 가장 어려서 막내 태민이에요.

종현 저는 블링블링 종현이라고 하는데, 영어로 "bling bling"의 반짝반짝 빛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민호 저는 불꽃 카리스마인데요, 한국어로 불꽃(한국어로 말함)의 카리스마란 뜻이에요.

Key 저 같은 경우는, 만능"열쇠"인데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완벽하게 해낸다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현재 소속사무소에 들어간 계기, 각각 SHINee가 어떻게 탄생됐는지 알려주세요.

온유 저는 원래 양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사무소에 스카우트 됐어요. 사무소 오디션을 보고 연습을 하면서 SHINee로서 활동하는게 정해졌죠.

태민 제 경우는, 공개 오디션을 보고 운 좋게 합격하게 되서, 사무소에 들어가게 됐어요. 사무소에서 2년간 연습을 하고, 거기서 SHINee에 들어가게 됐어요.

종현 저는 원래 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사무소에 스카우트를 받고 오디션을 보고 나서 거기서 합격통지를 받아서 사무소에 들어오게 됐어요

민호 저도 스카우트를 받고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합격통지를 받은 뒤에 연습생으로 사무소에 들어가게 됐어요.

Key 사무소에서 하고 있는 전국 짱이라는 오디션 시스템이 있어요. 제 고향이 서울이 아니라서 지방에서 한 오디션을 받고 합격한 뒤에 2~3년 정도 다른 활동을 하다가 1년간 SHINee로 연습을 하게됐어요.


"SHINee"로서 활동한다고 들은 건, 언제쯤이었나요?

종현 2년 정도 전이에요. 2~3년 정도 연습생으로 레슨을 받고, 거기서 5명이 모여서 1년 정도 연습을 했어요.


처음부터 이 5명 멤버였나요?

종현 5명이 함께 연습하기 시작한 게 1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어요. 처음엔 각자 다른 오디션을 보고 사무소에 들어와서 SHINee로서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 멤버로 활동할 건데 어때?"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데뷔하게 됐고요.


"SHINee"란 그룹명은 어떤식으로 정해진건가요?

Key 원래 "빛난다"는 단어의 스펠링이 shiny라는 철자인데요, 저희 그룹명인 SHINee는 y를 빼고 "ee"를 붙인 조어에요. "빛을 받는 사람"이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한국에서 발표된 "ROMEO"가 일본 라이센스반으로 발매되었는데요, 지금까지 SHINee에 대해 몰랐던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종현 정말로 기대하고 있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어요.

온유 찬스가 있으면 물어보고 싶어요. 어떤식으로 저희들의 음악을 받아들이시는지. 그리고 일본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저희들의 한국어 곡도 들어봐주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SHINee에게 있어서 "Juliette" 곡이란 건 어떤 존재인가요?

종현 저희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곡이에요. 지금까지 데뷔해서 3번째 CD를 발매해 온 가운데 공백기간이란 게 거의 없었는데요, 이 곡을 준비하는 동안에 잠깐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서 팬 여러분의 반응이 굉장히 기다려졌던 곡이에요.

Key 저희들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어요. 그런 곡이 수록된 앨범을 일본에서 데뷔 싱글로 발매할 수 있어서 좋은 어프로치가 되지 않았을까 해요.

온유 종현이가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가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평소보다 더욱 기합을 넣고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ROMEO" 앨범 수록곡의 곡 소개를 부탁드려요.

태민 첫 번째 곡인 "니가 맘에 들어"는요, 이 곡은 전체를 보면 하나의 스토리로 되어 있어요. 이 곡은 이야기의 첫 부분으로 굉장히 멋지고 듣기 좋은 곡으로 되어 있어요.

온유 세 번째 곡인 "차라리 때려"에서는 애인에게 차라리 때려달라는 내용의 곡인데요, 이 곡도 굉장히 멋있게 만들어졌어요.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이에요.

Key 네 번째 곡 "세뇨리따"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독특한 멜로디의 곡이에요. 또 멜로디만이 아니라 곡 전체의 분위기도 굉장히 독특해요. 곡 시작 부분에서 스페인어로 랩을 해요. 전혀 스페인어는 말할 수 없어서 조금 공부해봤어요. 개인적으로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종현 다섯 번째 곡 "잠꼬대"는 지난 앨범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던 정통파 발라드곡이에요. 온유 형과 제가 듀엣으로 부른 곡이에요. 감정을 담아 노래한 곡이고, 가사가 굉장히 슬픈 곡이에요. 자기 전에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들은 곡을 만드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저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그걸 넣는 경우도 있어요. 작사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계속 연습을 했었는데, 이번에 참가하게 됐어요.


앞으로 일본어로 작사를 하는 것도…?

종현 앞으로 일본어를 공부해야겠네요(웃음) 일본어를 빨리 잘 말하게 되고 싶어요.

민호 여섯 번째 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이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이 되는데요, 굉장히 슬픈 멜로디의 곡이에요. 또 멤버의 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는 곡으로 되어 있어요.


일본에 대한 첫인상을 알려주세요.

온유 공항에서 팬 여러분이 뜨겁게 환영해주셨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정말 놀랐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콘서트를 할 때도 그랬지만, 팬 여러분이 정말 소녀 같고, 굉장히 순수해서.. 어쨌든 너무 좋아요!(웃음)

태민 온유 형과 똑같은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마중나와주셔서, 너무 놀랐어요. 그런 일본 팬 여러분들에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종현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에 왔어요. 정말 여러 가지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식사도 너무 맛있었고, 타코야키도 굉장히 맛있었어요(웃음). 다음에 올 때는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민호 SHINee로서는 처음 일본에 온 건데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또 기회가 있으면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Key 처음 일본에 왔을 때에 느낀 건, 일본 분들은 정말로 친절한 분들이 많다는 거였어요. 밥도 굉장히 맛있었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알고는 있었는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것에 놀랬어요(웃음)! 너무 참신해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본에 먹어보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장소는 뭔가요?

태민 디즈니랜드… 하라주쿠랑 유원지 같은 데요. 음식은 스시… 타코야키도 먹었어요! 우동, 그리고 라면도 먹어보고 싶어요!

Key 오다이바에 가보고 싶어요. 네? 바로 근처에요? (오다이바 근처에서 인터뷰를 했기 때문) 시간이 없어서 못 가요(웃음). 그리고 디즈니랜드나 USJ 같은 데에도 놀러 가 보고 싶어요. 먹어보고 싶은 건 오코노미야키에요.

온유 저는 온천에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먹어보고 싶은 건 센베예요.

종현 저는 꼭 디즈니랜드에 가보고 싶어요. 음식은 면 종류를 좋아해요. 우동이나 라면 같은 거요. 라면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들었어요.

민호 전통 일본식이란 걸 많이 먹어보고 싶어요. 도쿄돔에도 한번 가보고 싶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온유 SHINee로서의 목표이기도 한데요, "컨템퍼러리그룹"이라고 하면 "SHINee"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로, 여러분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트렌드리더로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그런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콘서트를 해보고 싶은 장소는 있나요?

태민 오키나와 같은 데…(웃음)

온유 그렇네요. 장소에 관계없이 어느 장소라도 괜찮아요. 어제가 첫 라이브였는데도 불구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신경써주셨어요. 그런 팬 여러분이 있는 장소라면 어디라도 가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샤이니 #온유 #진기 #화보 #인터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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