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이야기 하는 노력을 하자
탬 : 우리가 처음 만난 게 6년전 이었죠?
온유 : 태민이는 아직 어린 애였지. 교복 입고 머리스타일도 학생같아서 되게 착한 느낌이었어. 귀엽다라는 느낌.
탬 : 지금은 다르죠?
온유 : 그렇지. 지금은 다르지만 귀여운 것 뿐만 아니라 남자다워졌어.
탬 : (갓츠포즈-두손 꽉쥐고 아싸!하는st) 전 처음 만난 사람들이 대체로 귀엽다라던가 잘 웃는 점이 친해지기 쉽다고 해요. 제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의견이 많으려나.
온유 : 난 차갑다고 듣는 경우가 많은데...
탬 : 온유형 인상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두가지 면을 갖고있잖아요. 진지한 얼굴이 되면 강한 인상이고 웃고 있으면 전혀 다른 인상이 되잖아요. 아마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은 온유형의 안 웃는 얼굴을 본 사람 아니에요? 우리 중에서는 종현이형이랑 키형, 그리고 온유형이 강한 인상으로 보일지도 몰라요.
온유 : 그렇군. 그럴지도.
탬 : 요즘 우리 반대죠. 전 제일 막내로 기력이 ??되고 있는데 온유형은 나이 먹고 시간도 없는....라는 건 농담ㅋㅋ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저도 온유형도 그룹 중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잖아요. 제가 리더 온유형에게 제대로 따라가고 있고 막내의 역할을 잘 해내면 연상인 형들도 절 확실히 이끌어 가 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온유 :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말야ㅋㅋ 우리 SHINee는 모두 자기의 위치를 이해하고 제대로 하고 있지. 요즘 태민이는 사고방식이라던가 뭔가 말을 할 때도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끼고 나도 배울 점이 많이 있어.
탬 : 정말요? (갑자기 자세를 바로앉는다)
온유 : 응. 우리가 서로에게 서로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이잖아. 데뷔 전에도 모두의 이야기를 둘이서 잘 들어줬지. 하지만 점점 활동이 늘어가서 바빠짐에 따라서 말을 할 기회가 줄은게 아쉬워.
탬 : 가족들도 그렇지만 너무 함께 있으면 대화를 안하게 되죠. 너무 계속 같이 있으니까 얘기를 안하게 된 걸지도 몰라요.
온유 : 그러니까 앞으로는 더 이야기를 하는 노력을 하자.
탬 : 그래요. 그럼 바로지만 온유형, 제 이야기 들어줄래요? 전 요즘 배우고 싶은게 많이 있어요. 작곡 공부도 하고 싶고 음악적인 부분에서 향상하고 싶다는 마음도 강해져서.. 운동도 하고 싶고 요즘은 축구에 빠져있고요. 온유형은 요즘 뭔가 하고 싶은거 있어요?
온유 : 난 스테이지에 서있고 싶어. 가능하다면 MC나 DJ에도 도전하고 싶어!
니트는 매직테이프에 요주의
(매직테이프:신발·옷 등에 쓰이는, 붙이고 떼는 것이 자유로운 천 테이프. 고리 모양의 보풀이 있는 천과 파일(pile) 모양의 보풀이 있는 천 두 장으로 됨. 일본 벨크로(Velcro)의 등록 상표. )
온유 : 오늘 촬영에서는 니트를 입었는데 나 니트 좋아해.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듣고. 실용면을 생각했을때도 추워지면 니트는 따뜻해. 그래서 겨울이 되면 바로 니트가 입고싶어져.
탬 : 온유형은 확실히 니트를 입고있는 이미지가 있고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이번 촬영에서 입은 니트 전 되게 맘에 들어서 사고싶어졌어요. 제 경우에는 하나에 빠지면 계속 그거만 입잖아요. 그러니까 니트에 빠진 경우도 있었죠.
온유 : 태민이는 그런 부분이 있을지도. 니트는 걸리기 쉬우니까 매직테이프의 스니커는 맞추고 싶지 않지?
탬 : 어 하지만 탑이라면 ??에 별로 안붙지 않아요?
온유 : 아니야 붙는 경우가 있어! 그리고 ??에 붙어있는 매직테이프도 요주의! 태민이는 니트를 입을때는 어떤 부분을 조심해?
탬 : 루즈한 느낌보다 몸 사이즈에 피트되는 느낌인 것을 고르는 거일려나.
온유 : 그렇구나
탬 : 여자라면 원피스같이 니트를 입고 있는 것도 기엽죠. 쇄골이 살짝 보이는 정도의.
온유 : 응 나도 좋아해!!
탬 : 니트가 아니라고 여자애가 ㅜ언피스를 입고있는 것, 전 꽤 좋아해요. 백지에 프린트가 화려한 거라던가. 그런 것을 입고있는 사람, 어울리는 사람은 너무 여성스럽게 보이지 않아요?
온유 : 알것 같아! JILLE을 읽고 계신 분들도 원피스는 물론이지만 니트도 잘 입어서 겨울을 멋지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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