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성격도 개성도 제각각이지만, 노래에 있어서는 절묘한 하모니를 노래하는 다섯 명. 

   그런 다섯 명이지만, 혹시 자기가 SHINee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온유 「어린 시절의 꿈은 건축가였어요.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고 소질도 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근데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음악선생님이었는데, 그 선생님께서 가수를 권하신 거예요. 

         그 때는 구체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머니께서도 가수를 해보면? 하셔서,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어 진로를 생각할 때 가수를 목표로 해보자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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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자신에 대해 3개의 단어로 표현해본다면?

A1.3개…… 와는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유원지의 한 가운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집중할 때는 집중하고, 들뜰 때는 들뜨고, 차분하지 못할 때도 있기 때문에(웃음).


Q2.타임머신이 있다고 한다면 과거? 미래? 어디로 가고 싶은지? 그 이유도 가르쳐주세요!

A2.시대에 관계없이, 지금이라도 좋으니, 자기 자신을 밖에서부터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밖에서부터 볼 때 내가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Q3.가장 최근의 휴일은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A3.잔뜩 자고, 친구들과 만나서 당구를 쳤어요. 

     당구는 잘 치고 싶은데 막 시작한 단계라 진짜 서툴러요(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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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부드러움'이라는 의미의 '온유'라는 아티스트명. 

그 이름대로 듣는 사람을 감싸안는 듯한 부드럽고 따뜻한 그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SHINee의 커다란 매력. 

작년에는 '형제는 용감했다', 'Rock of ages'라는 두 개의 뮤지컬에 출연해 그 실력도 정평이 나있다. 



 "작년 여름 '루시퍼'의 활동시기와 뮤지컬 출연이 겹쳐서 힘들지는?"하고 묻자,

 "힘들었어요…… 아니, 농담이예요(웃음)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즐겼어요."하고, 온화한 표정으로 미소지었다. 


 "뮤지컬에 출연한 덕분에 자신이 생겼어요. 다만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는 반성도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노력해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의 오야지 개그가 재밌어!"라는 그는 그 독특한 유머센스를 살려 한국에서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할 때는 릴랙스해서 임할 것을 신경쓰고 있어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출연자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신뢰관계가 만들어져서, 그게 밖으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1st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누구도 잠들지 못하리)'를 불러 팬을 놀라게도 했던 그.


 "평소에도 저의 여러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분들의 반응을 보고 이번에는 성공했구나 싶었어요. 

  그치만 성과에 점수를 붙인다면 50점 정도일까. 다음 기회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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