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 앙앙 인터뷰 부분 전문 번역
2015.05 앙앙 인터뷰 부분 전문 번역
3월의 어느날, 샤이니의 촬영은 도내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블랙과 화이트, 두벌의 의상을
몸에 걸치고 집행된 슈팅에서는 멤버 모두가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릴랙스한 표정을 보여주며
카메라 셔터음이 리드미컬하게 스튜디오에 울려퍼졌다.

촬영을 순조롭게 끝내고 인터뷰 취재를 위해 테이블에 모인 5명. 그리고, 누군가가 놓여있던
4년 전의 「앙앙」을 펼쳐서 샤이니가 나온 페이지를 발견-! 일제히 "우와아!" "이거 우리다!"라고
소란이!


<데뷔 당시엔 모든게 신선하고 신기한것 투성이>
Q. 4년 전 일본 데뷔 당시 「앙앙」에는 3번 나왔어요. 본인들 기사 지금 보니까 어때요?
태민: 제일 바뀐건 얼굴 라인인가? (4년 전엔) 어리고 동그래(웃음)
온유: 의상도 어려!
기범: 헤어 스타일도 완전 다르네
온유: 늙었네요
태민: 근데 온유형은 지금이 더 어려요! 검정색 머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웃음)
온유: 그럼 모양은 놔두고 당장 검정색으로 염색할래
민호: 일본 활동을 막 시작했을 때는 모든게 처음이었고 어떤 일도 "신기한 경험"이라는 느낌이었어
기범: 이때는 아직 일본어도 하나도 몰랐지. 통역사분이 안계시면 안됐으니까 촬영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금은 히라가나는 읽을 수 있게 됐고 한자도 공부중이고. 역시 어렵긴 하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진짜 쑥스러워한건 태민!>
Q. 도쿄돔 공연 직전에 발매된 「유어넘버」. 이번 뮤비에서도 샤이니가 여성모델분과 같이
연기를 해서 두근거리는 씬이 많았어요
종현: 아나스타샤!
민호: 오! 종현이형 이름 잘 기억하고 있네

Q. 아나스타샤요?
종현: 같이 연기했던 모델분 이름이에요. 도서관에서 촬영했는데 거기서 마침 「아나스타샤」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해서 "여기요"라고 선물했죠
기범: 이야, 좀 하네 (*원문: やるぅ~)
종현: 우연이었다니까요!

Q. 여성모델분과 같이 연기하면서 실제로 가장 쑥스러워한건 누구였어요?
기범: 촬영현장에서 가장 쑥스러워한건…태민이였지
종현: 맞아. 키스씬이 있어서~
태민: (쑥스러운듯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두근거려서…특히 스킨쉽하는 씬이 부끄러웠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온유: 얼굴이랑 얼굴이 꽤 아슬아슬할 때까지 가까워졌지!?
기범: 태민이는 원래 샤이보이니까
태민: 네. 너무 가까웠어…
일동: (폭소)

Q.그럼 「유어넘버」에 연관지어서말이죠. 여러분의 '럭키넘버'를 알려주세요
태민: 그럼 저부터요! 제 럭키넘버는 "17"이요. 오디션 봤을 때 번호예요. 운명의 번호라고 생각해요
온유: 태민아 기억 되게 잘한다. 전 "2"로 할게요. 뭐든 1등보다 2등이 기분이 편해서요
태민: 와 그렇구나
기범: 태민아 납득하면 안되지 너는. 럭키넘버의 뜻이 다르잖아!(웃음)
종현: 저는 "25". 데뷔일이 5월 25일이니까. 사실 어머니도 이걸 중요한 번호로 쓰고 계시고
기범: 어, 말해도 되는거야?
종현: 괜찮아, 괜찮아. 5랑 2를 어딘가에 쓰고 있다는 것뿐이니까
민호: 저는 "10"번. 처음 받은 축구 유니폼 등번호예요
종현: 오, 에이스넘버를 아무렇지 않게 자랑하고 있어(웃음)
기범: 저는 "7"로 할게요. 심플하게 럭키세븐이니까


<흑백의 경계가 없는게 저희의 매력!>
Q. 오늘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였어요. 쿨한 느낌의 검은색과 소프트한 느낌의 흰색을
샤이니가 가진 매력의 이미지로 겹쳐봤는데요. 여러분은 검은색과 흰색, 어떤 느낌이 드세요?
민호: 낮과 밤,이려나
종현: 검은색은 시리어스하고 흰색은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태민: 우리 평소에 입는 옷도 검은색 아님 흰색 옷만 입잖아요. 아, 키형 빼고
기범: 나는 검은색이라든지 흰색이라든지 딱 정하지 않고 입어서. 그리고 굳이 고르자면 밝은색이 좋아요
온유: 저는 '백스테이지'와 '스테이지 위'가 떠올랐어요
기범: 스테이지 위가 검은색?
종현: 반대 아냐? 스테이지 위에선 흰색, 백스테이지에선 검은색이지?
기범: 검은색은 좀 시리어스한 이미지잖아. 무대에 오르는 순간은 기분이 진지해지니까 검은색이야
태민: 그럼 진지한 기분으로 있는 대기실은 검은색이네요(웃음)
민호: 완전 장난치고 있을 때의 샤이니는 흰색
온유: 멋있을 때 우리들은 검은색 아니야?
종현: 얘기가 잠깐 샌거 같지 않아? 정리하자면 샤이니는 「검은색」과 「흰색」의 면이
딱 나뉘어져 있다기보다 오히려 양면을 가지고, 거기에 컨셉에 따라 색을 바꿔가요. 앞으로의
무대에서도 그 매력을 확실히 보여드려가고 싶네요!

(끝)

번역: @chiyonu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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