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되면 말해주세요 음성 삭제할게요~~
민호 듀엣
▶온유 롤링페이퍼 음성
출처 : 다음카페(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358053?q=%BB%FE%C0%CC%B4%CF)
MC(박지선): 7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이 어때요?
사실 저희가 보기엔 7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아직도 너무 청량한 컨셉이 잘 어울리잖아요 본인들은 어때요?
나 좀 이제는 7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이래요?
종현: 사실 저희가 7년차.. 함께한 멤버들끼리 거의 10년 정도 알게 된거잖아요~
그래서 다들 느끼는건 역시 다 같이 나이가 드니까 역시 무대하는게 하루하루가 좀 다르다는걸 느끼고..ㅎㅎ
태민군이 그런 얘기 했었잖아요 아 온유형이 이 나이에 이 정도로 힘들었겠구나~
온유: 부쩍 자주 그래요 ㅋㅋㅋ
종현: 그니까! 요즘에 요즘들어서 아! 그때 온유형이 힘들어한걸 내가 이해를 해줬어야 했는데..
민호: 온유형이 그 당시에 좀 힘들어 할 때였죠 힘들어할때 아.. 온유형이 왜 힘드나..
종현: 23살이였죠 온유형이 23살이고..
민호: 네 우린 괜찮은데.. 온유형이 왜 힘들까했는데 이제 알겠어요....
기범: 피곤한거야 어처피 춤추고 이러는거기 때문에 피곤할 수 밖에 없는데 이 회복이 좀 느리다라는게..
종현: 그거 느끼죠! 누워서 자다보면 여기 뭐 자국이 나잖아요~
아니 배갯자국 나요! 물론 나죠~ 중력의 힘이니까 이건 뭐 지구인은 어쩔 수 없이 날 수 밖에 없는건데..
일어났을 때! 이게 회복이 30분이 아니라 두시간이 지나도..네...
온유: 요즘에는 뭐 자고 일어나면 하루 종일 와플이에요 ㅋㅋ
종현: 자국이...! 얼굴에 해쉬태그가....!
샤이니하길 잘 했다고 느낀 순간
종현: 무대를 딱 하고 내려왔을때 모니터를 할 때 인것같아요
다섯명이서 이제 합이 딱 맞아서 서로의 부족한 점이나 어찌보면 내가 부끄러운 부분을 멤버들이 커버해줄때?
그럴때 아 우리 진짜 참 잘 맞는다 다섯명 참 잘 맞는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사실 솔로 활동같은걸 하면서 많은걸 느꼈거든요.
사실 뭐 알고 있었지만.. 내가 상당히 많이 부족하고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또 혼자 활동 해보니까 피부로 느껴지는게 크게 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멤버들이랑 같이 나왔을 때도 모니터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것같아요.
아.. 역시 다섯명이 있을때 가장 좋은, 멋있는 시너지가 나오는것같다는 생각을..
온유: 저는.. 동생들이 뭐 사줄때요 ^▽^
기범: 특별히 뭐 기억나는 거라도..
온유: 예를 들면 뭐.. 가지는 않았어요
며칠전에 종현군이 갑자기 스시먹자!! 내가 쏠게 했을 때.. 근데 한번씩 그러면은 되게 기분이 좋은거에요.
종현: 우리팀은 연장자라고 뭐 무조건 쏴야하고 그런게 없어요
딱히 뭐 멤버들이 다들 안쏘려고 하고 그런것도 없기때문에 한번 뭉치면 시원하게 쏘고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MC(박지선): 태민군은?
태민: 아 저는.. 그때 정말 감동을 멤버들한테 받았던적이.. 저희가 도쿄돔 콘서트를 했었어요
근데 그때 제가 다리에 쥐가 내렸었어요 그래서 한무대를 못했었는데 그때 멤버들이 걱정해주는 모습이..
또 온유형이 절 업고 내려와주고.. 저 콘서트 무대 아래서 그렇게 많이 울었었어요
너무 미안하고.. 진짜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분하고 화가 나기도 했었는데 근데 진짜 고마웠어요 그때 아 진짜 샤이니하길 정말 잘했다..
민호: 저희가 3일 내내 이번에 1회 추가를 해서 3회 콘서트를 했는데 하루를 할때마다 이벤트를 해주셨었어요.
첫날이.. 보고싶었지. 둘쨋날이 꽃길만 걷게 해줄게였고.. 그리고 삼일이 오늘처럼 이렇게 오래보자였는데
저희는 진짜 그 이벤트를 평생 못 잊을것같아요. 진짜...
태민: 또 저희가 그 이벤트 해주신 문구를 메이크업이나 헤어하는 거울에다 붙여놨었어요
그거 보면서 진짜 힘이 많이 났던것같아요
공연 올라가기 전에 그거 보면서 진짜 약간 마음의 위로도 받고 그랬어요.
MC(박지선): 사실 우리 태민씨가 중학생이였잖아요
근데 지금은 엄연한 성인이 됐잖아요~ 사실 태민씨의 소감을 듣고싶어요
종현: 데뷔했을 때 학력이 초졸이였죠! 초졸탬 ㅋㅋ
태민: 아..네 그 바가지머리를 하고 나서 7년이 흘렀는데..
정말 예전 데뷔 초 때부터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얼굴을 많이 외우고 있어요~
네 그런분들 보면.. 정말 같이 함께 시간이 흘렀다는걸 느끼네요 ^^;;;
종현: 얼굴 얘기 꺼내지 말라고! 아~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ㅎㅅㅎ
태민: 하지만 정말 예쁘게 잘 늙고 계시는것같아영 ^^;;;
하여튼 정말 그런거 보면서 요즘 너무 즐거운것같아요
MC(박지선): 이제 조금 있으면 애기 업고 온다
태민: 아니 그런것도 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진짜..
종현: 뭔가 7년이란 시간을 함께하면서 그 분들이 커가는 모습, 또 저희를 응원하는 모습 뿐만이 아니라 서로 인생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어서..
MC(박지선): 우리 종현군이랑 온유군이 많이 울었어요 어떤 기분에서 그렇게 눈물이 났던 거예요?
온유: 어 정말..기쁜 마음에 눈물이 났던것 같아요..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거.. 그런것에 대한 기쁨과 여러분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기다려 주셨는데 저희가 뭘 해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그런거는 이제는 많이 사라졌고..그러네요 ^▽^
기범: 근데 진짜 매번 느끼는건데 우리 색깔 진짜 좋아~
종현: 그러니까요
민호: 아니 드림콘서트할때도...
온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기범: 우리가 이렇게 하나로 집결되는게 진짜 잘 보이는 색이라니까
온유: 심지어 떨어져 계시는 분들 까지도..
종현: 여기 관객석이 이쪽 위였단말이야 근데 이쪽 편을 못구하셨나봐~ (뒤에 잘안들림.. 잘보인다는 얘기인듯ㅋㅋ)
태민: 너무 좋은게 팬여러분들 팔찌랑 그...뭐 막대기..뗀석기? 아무튼 뭐 울버린처럼...
색깔이 너무 잘보여요~ 너무 예뻐요 ^^;;
진기가 듣고 울었던 말 ㅠㅠ
박지선: 사실 근데 저는 되게 멋있었어요. 멋있고 행복해보였어요
여려분이 되게 행복해보였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렇게 휴일에 와서 보러오고.. 또 콘서트도 찾아가고 영상도 만들고..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게 그런 에너지가 있다는게 너무너무 멋있는거에요.
난 그래서 영상을 보기도 봤지만 영상을 만든 여러분들을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진짜 대단한것같고.. 왜냐면 그 똑같은 힘을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는데 쓸 수 도있는데 그걸 온전히 다 좋아하는데 쓰는거잖아요.
종현: 참.. 5파티때처럼 좀 감동이 컸었던것같아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영상도 보고 또 우리가 같이 있었던 그 시간을 함께 나누고 하면서 참 좋은 시간이 됐던것 같습니다.
기범: 근데 그때랑은 분위기도 조금 다른것같기도 한게.. 뭔가 공기가 더 잘 순환되는것같은..
종현: 우리들끼리의.. 우리들이 쓰는 산소가 생겼어.
종이비행기 날려주는 이벤트 한 후
종현: 이게 항상.. 우리가 얘기 나누는 거지만 뭔가.. 우리는 노래를 불러드리고 여러분은 이벤트를 보여주시고.. 이런 소통들이 저희한테 너무나도 큰 감동이 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뭔가 물질적으로 눈에 보였잖아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게 이제 이게 나한테 눈에 보인다고 그 마음이~ 이 비행기를 타고 나한테 왔어
다들 우리가 얼마나 감동받을지 상상하시면서 (종이비행기에 메세지를) 적으셨을거 아니에요
이런 설레여하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저희들한테 전달되서 큰 감동이 되는것같습니다.
기범: 근데 여러분들 이벤트 같은거 준비해서 하면서 약간 그런거 느끼세요?
이제 마음같은거를 딱 던져주면 우리가 바로 탁 받는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런 소통이 예전 콘서트때 없었다는건 아니지만 뭔가 왔다갔다하는게 보이진않지만 느껴지는게... 우리가 느끼는게 같이 느끼는건가 싶을정도로..
다들 같은 마음인거 같긴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종현: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여러분의 마음도 사실 다 느끼고 있고, 저희가 어떻게 또 보답을 해야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 앞으로도 7년 같이 했으니까.. 뭐.. 10년.. 15년.. 20년.. 계속해서 같이..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같이 늙어요~ 아 별론것같아요 같이 보내요? 뭐가 있죠?
민호: 저는 그게 좋을것같아요.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종현: 같이 만들어요~
민호: 같이 우리 추억을 만들어요 여러분~
태민: 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항상 이렇게 멀리서 응원해주시잖아요..
지금 저기 끝에 계시는 분들도 진짜 너무 똑같은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거 다 느껴지니까 더 기분이 좋았던것같아요
여러분 저희도 샤이니 다섯명이서 뭉쳐서 여러분들께 부끄럽지않도록 좋은모습 완벽하게 보여드릴테니까.. 함께 샤이니월드랑 샤이니랑 합쳐져서 ^^;; (마무리못함ㅋㅋㅋ)
온유: 네 만들구요! 이걸 또 같이 나누면 좋겠네요
저는 팬분이 날려주신 비행기를 제가 손으로 잡았는데 그걸 여러분의 마음이라고 생각할게요. 너무 감동받았구요..
어릴때도 생각 나더라구요 문득 잊고 있었던 과거가 생각났는데.. 내가 이런 행복함을 가진 아이였지 라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진기가 집은 비행기에 써 있던 글귀
< 진기야 행복하자 >